생명의 근원 "물"
인간의 몸도 50~70%가량이 물로 이루어져 있고
3일만 안 마셔도 탈수로 인해 생명이 위태로워진다고 하죠.
생존활동에서 가장 중요한 일이 "물"을 찾는 것 일 정도로
중요한 물! 우리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 꼭 필요한 물.
그런데 그 중요한 물도 과하면 중독된다는 사실. 알고 계셨나요?
물도 과하게 많이 마시면 물 중독에 걸려 심하면 사망에 이른다고 해요.
물 중독이란 대체 무엇인지, 왜 중독되고 중독되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하는지
한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물 중독 이란?
물 중독이란 물을 과하게 많이 마셔 인체의 나트륨 농도가 떨어져 생기는
일련의 증세를 뜻합니다. 저나트륨혈증(hyponatremia)이라고 부릅니다.
물 중독은 왜 생기는가?
물을 과하게 섭취할 경우 물 중독에 걸린다고 하는데, 과연
얼마나 과하게 마셔야 물 중독이라는 무시무시한 증상이 생기는가!
알아본 바로는 물의 반수치사량은 7L-8L 정도가 된다고 합니다.
※ 반수치사량 : 일정 조건하에 시험동물의 50%를 사망시키는 물질의 양
즉, 100명의 사람에게 한 번에 7L의 물을 마시게 했을 때 100명 중
50명은 사망에 이를 수 있다.라는 얘기입니다.
사실 물 중독에 걸리는 원인은 명확합니다. 물을 너무 많이 마셨다.
그런데 한 번에 7L나 되는 물을 마신다는 게 사실 일반적으론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한 번에 마시기에 너무 많은 양이기도 하고
괴로움을 감수하고 그렇게 많은 물을 마실 이유도 없죠.
그래서 물 중독 사례를 찾아보면 일반적이지 않은, 예외적인 상황들이 많습니다.
물 마시기 대회에서 7.5L의 물을 한 번에 마셨다거나, 마라톤이나 특정 환경에서
땀을 많이 흘려 나트륨, 수분을 잃은 상태에서 물을 과하게 마셨다거나, 혹은
정신분열 등의 이유로 스스로 마시는 물의 양을 조절하지 못하고 과음했다거나..
물 중독의 증상
물 중독을 저나트륨혈증이라고 하는데, 물을 과하게 섭취하여
세포 내외의 나트륨 이온 농도의 차이가 발생하며 그 농도를 맞추기 위해
세포 외 수분이 세포 내로 흘러 들어가 세포 팽창의 원인이 됩니다.
이때 뇌세포 안으로 수분이 이동하여 뇌에 부종을 초래하거나 뇌사를 일으키고,
두통, 구토, 메슥거림, 경련, 정신 이상, 의식 장애, 호흡 곤란 등의 증상을 초래할 수 있습니다.
물 중독을 피하는 법
■ 물 조금씩 나눠 마시기
■ 이온음료 등 마시기
일반적인 상황에서는 물 중독에 걸릴 일이 거의 없지만,
혹시 땀을 많이 흘려 갈증을 심하게 느끼는 상황이라면
물을 한 번에 벌컥벌컥 마시지 말고, 조금씩 나눠 마십니다.
또한 순수한 물 보단 이온음료 등의 나트륨을 함께 섭취할 수 있는
음료를 마시는 것이 물 중독을 피하는데 도움이 됩니다.
물론 시중의 이온음료라는 게 나트륨 보단 당이 더 많아서
이온음료라고 벌컥벌컥 마셔도 되는 건 아닙니다.
적당히! 과하지 않게! 잘 조절해 마시는 게 중요합니다.
물 중독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만..
물도 중독이 된다니.. 정말 배신감이 느껴집니다.
언제는 많이 먹으면 피부도 좋아지고 건강해지고 물이 생명이고
어쩌고 저쩌고 하더니..... 뭐든 과하면 안 되는 거 같습니다.
근데 적당히라는 게 정말 어렵단 말이에요. 적당히. 잘. 알아서.
뭔데 그게......? 어렵다 정말....
아무튼 끝.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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