잘 쓰던 스킨과 로션을 다 써서 새로 사려고 올리브영에 쓱 가봤는데
스킨이랑 토너 차이가 뭐야? 에멀전은 뭐야? 세럼은 뭐야? 앰플은 또 뭐야?
뭔 종류가 이렇게 많고 이름은 또 왜 이렇게 헷갈리는지..
아무것도 못 사고 빈손으로 나왔습니다. 나중을 기약하며
뭐가 뭔지, 대체 무슨 차이가 있고 언제 쓰는 건지 정리해 보겠습니다.
스킨과 토너는 같다
원래 토너(toner)는 세안 후 남은 잔여물을 닦아내는 역할을 하고
스킨(skin)은 세안 후 스킨케어 흡수를 돕는 보조적 역할을 했는데
지금에 와선 토너와 스킨의 성분과 역할에 있어 큰 차이가 없게 되었다.
젤(gel) 타입의 제품도 있는데 일반적인 토너보다 수분이
느리게 증발하고 사용감이 시원해 여름에 쓰기 좋다!!
로션(얼굴)과 에멀전은 같다
로션(lotion) 바르는 보습제의 총칭으로 유분을 보충하고
수분의 증발을 막아 피부를 건조하지 않고 촉촉하게 유지해 준다.
유분을 보충해 주므로 *지성 피부엔 잘 맞지 않을 수도 있다.
페이셜 로션, 바디 로션, 핸드 로션, 풋 로션, 헤어로션 등
부위별 다양한 로션 중 페이셜 로션을 에멀전(emulsion)이라고도 한다.
에센스, 세럼, 앰플은 같은 듯 다르다
에센스(essence), 세럼(serum), 앰플(ampule) 세 제품은 피부케어에
필요한 특정 영양성분을 집중적으로 함유하여 피부 보습 외의 기능을
하게 만든 제품으로 보통 주름 개선, 미백, 잡티 제거, 여드름 케어 등의 기능을 한다.
일반적으로 토너 이후에 피부 손상이 있는 부위에 사용한다.
세 제품은 영양성분의 농도와 점성에 따른 차이가 있는데
*영양성분의 농도 : 에센스(essence) < 세럼(serum) < 앰플(ampule)
*제품의 점성 : 에센스(essence) < 세럼(serum) < 앰플(ampule)
즉, 에센스 - 세럼 - 앰플로 갈수록 농도와 점성이 올라간다.
따라서 농도가 낮고 묽은 에센스는 얼굴 전체에 가볍게 펴 바르고
농도와 점도가 높은 세럼과 앰플은 필요 부위에 집중적으로 바른다.
스킨 = 토너 ▶ 피부 정리
로션 = 에멀전 ▶ 피부 보습
에센스 = 세럼 = 앰플 ▶ 피부 영양 보충
순서 : 스킨 ▶ 에센스 ▶ 로션
정리 끝! 진짜 평소에 관심 없던 사람들은 사러 갔다가도
뇌정지 와서 아무것도 못 사고 울면서 뛰쳐나올지도 모르겠다.
그래도 이제 뭐가 뭔지, 잘 알았으니 다음엔 그냥 편하게
"올인원 제품"으로 하나 골라 사 와야겠다.
간편한 게 최고야. 머리 아픈 거 싫어!!
아무튼 끝. ( •̀ ω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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