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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어컨 바람만 쐬면 콧물이 주르륵, 눈이 지끈, 두통까지!?

by 초코코_ 2024. 7. 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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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덥고 습한 여름날, 뜨거운 공기를 피해 카페로 대피를 한 나. 어.. 갑자기 맑은 콧물이 주르륵..? 멈추지 않고 흐르는 맑고 투명한 콧물, 거기에 눈두덩이가 지끈거리더니 결국 두통까지?

 대체 왜 이러는 걸까?

원인

 에어컨 바람을 쐬었을 때 콧물이 흐르거나, 머리가 아픈 증상이 생기는 이유는 뭘까? 여러 가지 원인이 있을 수 있지만 일반적으론 아래와 같다.

  1. 건조한 실내 공기 : 에어컨을 작동시키면 실내의 공기가 건조해지는데, 이로 인해 코와 코 주변의 점막이 건조해지며 자극을 받아 콧물이 나올 수 있다. 또한, 눈의 점막 역시 건조해지기 때문에 눈이 지끈거리는 증상이 나타날 수 있다.
  2. 차가운 냉기로 인한 혈관의 수축 : 에어컨의 냉기를 직접적으로 쐬게 되면 혈관이 수축될 수 있는데, 이것이 두통의 원인이 될 수 있다.
  3. 알레르기 반응 : 에어컨의 내부나 필터에 쌓인 먼지, 곰팡이, 기타 미생물 등이 에어컨 가동으로 공기 중으로 퍼지면서 알레르기 반응을 유발할 수 있다.
  4. 냉방병 : 실내외 온도 차이가 큰 경우 낮은 온도에 몸이 적응하지 못할 수 있다. 이 경우 혈액순환의 이상과 자율신경계 기능 변화 등에 의해 냉방병 증상이 발생할 수 있다. 일반적으론 기침, 두통, 피로감, 어지러움 등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있으나, 소화불량, 복통, 근육통 등 그 외 다양한 증상이 생기기도 한다.

 

대처

 그렇다면 시원한 에어컨 바람을 즐기면서 위와 같은 불편한 증상을 최소화하기 위해서는 어떻게 해야 할까?

  1. 습도 조절 : 건조한 실내 공기가 코와 눈의 점막을 자극하여 콧물, 눈 지끈거림 등의 증상을 야기시킨다. 따라서 공기가 너무 건조해지지 않도록 습도 조절 기능이 있는 에어컨, 혹은 따로 가습기를 사용하여 적절한 습도를 유지하면 이러한 증상을 방지할 수 있다.
  2. 바람 방향 조절 : 에어컨의 냉기를 직접적으로 쐴 경우 혈관이 수축해 두통을 야기할 수 있고, 또한 눈, 코의 점막을 건조해 콧물이 나올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의 바람을 직접적으로 맞지 않고, 간접적으로 맞을 수 있게 바람의 방향을 적절히 조절해야 한다. 바람 방향을 천장을 향하게 하거나, 에어컨 바람막이(윈드바이저)를 설치하면 손쉽게 해결이 가능하다.
  3. 적절한 온도 설정 : 에어컨의 온도를 너무 낮게 설정해 실외 온도와 격차가 커지면, 냉방병에 걸릴 수 있다. 따라서 에어컨의 온도를 적절하게 설정할 필요가 있는데,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실외온도에서 -5℃ 정도를 적정 온도로 보고 있다. 하지만 실제론 24℃~27℃정도가 일반적인 상황에서 적정온도로 보인다. 물론 사람마다 체감하는 온도가 다르기 때문에 평소 추위를 많이 타거나 냉방병 등에 걸린 적이 있는 사람의 경우 따로 얇은 외투를 챙기는 것이 현명한 선택이 될 것이다.
  4. 정기적인 휴식 : 밀폐된 공간에서 차가운 에어컨 바람을 장시간 쐴 경우 몸에 부담이 올 수 있다. 따라서 정기적으로 밖에 나와 외부 공기를 마시고 휴식을 취해주는 것이 몸의 컨디션을 조절하는데 큰 도움이 된다.
  5. 필터 청소 : 에어컨의 필터를 정기적으로 청소 혹은 교체를 해줘야 한다. 주기적으로 관리되지 않은 필터엔 먼지와 곰팡이가 많이 생기게 되는데, 이런 이유로 실내 공기질이 나빠지고 알레르기 반응이 생길 수 있다. 그러므로 주기적으로 에어컨 필터를 관리해 주는 것이 필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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