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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 안 찌는 몸, 만들 수 있을까?
살이 잘 찌지 않는 체질을 만드는 것은 많은 사람들이 꿈꾸는 이상적인 체질일 것이다. 하지만 현실적으로 살이 전혀 찌지 않는 몸을 만드는 것은 불가능하다. 다만, 살이 덜 찌는 몸은 만들 수 있다. 사람이 활동하기 위해 에너지(칼로리)를 필요로 하는데, 음식을 통해 필요한 에너지를 얻고 남은 칼로리는 지방으로 변해 저장된다. 섭취한 칼로리를 최대한 소모시킬 수 있다면 살이 찌지 않을 것이다.
즉, 살이 덜 찌는 몸이란 신진대사율을 높여 더 많은 칼로리를 소모하는 몸이라고 할 수 있다.
신진대사란?
신진대사는 우리 몸이 에너지를 사용하는 방식인데, 크게 기초대사, 활동대사, 소화대사로 나눌 수 있다.
- 기초대사 : 아무런 활동을 하지 않고도 생명 유지를 위해 소비되는 에너지입니다. 주로 심장 박동, 호흡, 체온 유지 등 기본적인 생리작용에 쓰입니다.
- 활동대사 : 운동이나 일상적인 움직임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입니다. 걷기, 일상적인 활동, 운동 등이 포함됩니다.
- 소화대사 : 음식을 섭취하고 소화하는 과정에서 소비되는 에너지입니다. 음식을 분해하고, 영양분을 흡수하는 데 필요한 에너지를 말합니다.
기초대사, 활동대사, 소화대사 이 세 대사활동의 총합이 일일대사량이다.
신진대사율을 높이려면?
- 근육량 증가 : 근육은 에너지를 가장 많이 소모하는 조직 중 하나이다. 따라서 근육을 키우면 기초대사율을 높일 수 있다. 특히, 허벅지 근육이 가장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기 때문에 스쿼트를 통해 허벅지를 단련해 주면 기초대사를 높이는데 도움이 될 것이다.
- 유산소 운동 : 걷기, 달리기 등의 유산소 운동을 할 때 심박수가 높아져 신진대사가 촉진된다. 운동 후에도 일정 시간 신진대사가 활성화된 상태가 유지된다. 주 3~5회 정도 지속적으로 유산소 운동을 할 경우, 체지방 감소와 신진대사 활성화, 심폐기능강화의 효과를 얻을 수 있다.
- 규칙적인 식사습관 : 신진대사를 높이기 위해서는 규칙적인 식사습관을 갖는 것이 중요하다. 하루 세끼를 먹는 것도 좋지만, 그보단 조금씩 여러 번 나누어 먹는 것이 더 좋다. 일정 간격으로 조금씩 음식을 섭취하면, 소화기관이 계속해서 활동하게 되어 소화대사가 활성화된다.
- 수면/스트레스 관리 : 수면과 스트레스는 신진대사에 큰 영향을 미치는 요소이다. 수면 부족은 호르몬 균형을 깨뜨려 신진대하를 저하시킬 수 있고, 스트레스는 코르티솔이라는 호르몬을 분비시켜 역시 신진대사를 방해할 수 있다. 그러므로 충분한 수면을 취하고, 스트레를 관리하는 노력이 필요하다.
- 매운 음식 : 체온이 높을 때 신진대사가 활발해지는데, 캡사이신이 들어있는 매운 음식을 섭취하면, 체온을 상승시켜 그로 인해 일시적으로 신진대사를 촉진시킬 수 있다.
- 충분한 수분 섭취 : 물은 신진대사를 돕고 체온을 조절하는데 중요한 역할을 한다. 따라서 매일 충분한 양의 물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일일 수분 섭취 권장량은 2.5L ~ 2.8L 정도인데, 음식을 통해 1.4L 정도의 수분을 섭취할 수 있으므로 그 외에 따로 1.5L 정도의 물을 섭취해 주어야 한다.)
- 커피와 녹차 : 커피, 녹차에 포함된 '카페인' 성분은 신진대사를 촉진하는 효과가 있다. 특히, 녹차에 포함된 카테킨 성분은 카페인과 함께 체온을 증가시키고 에너지 소비를 촉진시킨다.
마무리
살이 절대 찌지 않는 몸이란 있을 수 없다. 하지만, 신진대사율을 높임으로써 똑같이 먹었을 때 덜 찌는 몸은 만들 수 있다. 규칙적인 운동, 충분한 수면, 건강한 식습관, 충분한 수분 섭취, 스트레스 관리 등을 통해 신진대사율을 높이면 체중 증가를 억제하고, 건강을 유지하는데 큰 도움이 될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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