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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침 기상 후 마시는 물 한잔이 몸에 어떤 영향을 미치는지 알아보자.
차가운 물 말고 따뜻한 물 한잔
기상 후 잠을 깨운다는 명목하에 찬물을 마시는 경우가 있는데, 차가운 물보단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여러모로 좋다. 차가운 물을 마실 경우 아래와 같은 부작용이 있을 수 있기 때문이다.
● 차가운 물 마셨을 때 부작용
- 소화효율 감소 : 아침 기상 직후에는 몸이 아직 완전히 깨어나지 않았기 때문에 소화기능을 포함하여 몸이 전반적으로 둔화되어 있는 상태이다. 이런 상태에서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위장을 자극하여 위장이 수축되고 위액의 분비를 방해해 소화효율이 떨어질 가능성이 있다. 장이 민감한 사람이라면 찬물을 마시는 것을 특히 주의해야 할 것이다.
- 혈액순환 저하 : 차가운 물을 마시면 몸의 체온이 떨어지는데, 이로 인해 혈관이 수축하여 혈액순환이 일시적으로 저하될 수 있다.
- 소화불량 : 차가운 물은 위장, 장 등의 소화기관에 자극을 줄 수 있다. 특히 아침 공복에 차가운 물을 마시게 되면 복부 불편감이나 소화불량 등을 일으킬 수 있다.
● 따뜻한 물을 마시는 것이 좋은 이유
- 소화기능 촉진 : 아침에 일어나 따뜻한 물을 마시면 밤새 둔화되어 있던 위장을 부드럽게 깨워줄 수 있다. 따뜻한 물이 위장을 이완시키고, 위를 자극해 위액 분비를 도와 소화효율을 높여주게 된다. 또한, 장의 움직임을 촉진시켜 변비를 예방하는 데도 도움을 준다.
- 체온조절 및 혈액순환 개선 : 아침에 기상하면 신체 기능이 저하되고, 체온이 살짝 내려가 있다. 따뜻한 물을 마셔주면 몸의 체온을 올려 혈액순환을 돕고 빠르게 신체 기능을 깨울 수 있다.
- 노폐물 배출 : 따뜻한 물이 혈액순환을 촉진시켜 배뇨를 돕고, 간접적으로 체내 노폐물이나 독소를 배출하는데 도움을 준다.
- 스트레스 감소 : 따뜻한 물은 몸을 이완시키고, 편안한 느낌을 주기 때문에 스트레스 수준을 낮추고 심리적 안정감을 줄 수 있다.
결론
아침 기상 후 찬 물을 마실 경우엔 소화효율 감소, 혈액순환 저하, 소화불량 등의 부작용이 있을 가능성이 있지만, 따뜻한 물을 마시면 소화촉진, 혈액순환, 체온조절, 스트레스감소 등의 긍정적 효과를 얻을 수 있으므로 찬 물 보단 따뜻한 물을 마시도록 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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